[인사이트] 황비 기자 = 따뜻한 봄, 보는 이를 달콤한 사랑으로 이끌어 줄 로맨틱 코미디 '노팅 힐'이 관객의 곁으로 찾아왔다.
지난 3일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오는 17일 재개봉하는 영화 '노팅 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로코 퀸' 줄리아 로버츠의 아름다운 미소로 시작된다.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의 모습이 연이어 나오고, 사람들은 "그녀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요"라며 안나를 칭송한다.
이어 평범한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 분)의 모습도 나온다. 그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살며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는 소심한 남자다.
어느 날, 윌리엄의 서점에 안나가 방문하는 믿지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두 사람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반년간 만나지 못하던 두 사람은, 안나에게 엄청난 스캔들이 벌어진 후 재회하게 된다.
안나는 윌리엄의 집에서 머물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개봉 후 20년 동안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영화의 매력은 두 주인공의 케미에서 찾을 수 있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누군가와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노팅 힐'은 오는 17일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