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3일 개봉한 영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샤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관객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한 것이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샤잠!'이 3일 8만 6,8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샤잠!'의 누적관객수 89,999명이다.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성인 관객은 물론 아이들까지 전 세대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는 추천이 이어지면서 주말을 앞두고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한 '아쿠아맨'에 이어 DC 히어로의 부활을 이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잠!'은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을 '내가 만약 히어로가 된다면?'이라는 꿈과 희망을 제대로 그린 영화다.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관객은 처음으로 히어로가 된 샤잠의 어리숙한 모습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웃으면서 본 히어로는 처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샤잠!'은 전국 극장에서 2D, 3D, 4DX, 스크린X, IMAX, 슈퍼 4D, 돌비 애트모스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