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들기 직전, 연인이 문득 떠오른다.
2. 좋은 곳을 갔을 때 연인이 생각난다.
3. 옷이나 신발 등을 보고 연인에게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다.
4.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장면이 나올 때 연인이 생각난다.
5.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연인이 생각난다.
6.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연인이 생각난다.
7.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연인이 생각난다.
8. 어린아이를 봤을 때 연인이 떠오른다.
9. 거리의 노부부를 보고 연인이 생각난다.
10. 바다를 보면 연인이 생각난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위 글을 보고 몇 개나 해당하는지 한번 세어보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에 대한 애정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애정 등급은 항목 개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나뉜다. 3등급은 항목이 1~2개, 2등급은 3~6개, 1등급은 7~10개다.
먼저 3등급은 불완전한 수준이다. 아직 상대보다는 자신의 인생과 자기 일을 더 중요하게 보며 연인에게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한 상태다.
겉으로는 커플이지만 편한 친구 수준의 연애를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다.
2등급은 모범적인 수준이다. 상대에 대해 감정이 깊어졌고 어느 정도 마음이 열린 상태다. 애정 표현도 자연스럽고 관계도 돈독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1등급은 최고 수준이다. 애인의 감정이 곧 내 감정이며 애인의 행복이 제일 큰 행복으로 느끼는 상태다. 상대에 대한 신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1등급에 해당하는 이들은 연인이 자신의 든든한 동반자임을 의심치 않으며 어느 역경이 닥쳐도 함께 한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등급이 몇이나 나오는가. 혹 생각보다 낮게 나왔는가. 그렇다면 늦지 않았으니 일상에서 애인의 비중을 조금 더 늘리고 사랑을 듬뿍 담아줘 보자. 낮았던 애정 등급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