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친이 여자 30명을 죽인 연쇄살인마였다" 소름 돋는 넷플릭스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정말 네가 한 일 맞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희대의 연쇄살인범을 남자친구로 둔 여성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온다.


지난 2일 '넷플릭스 코리아'(Netflix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공식 예고편이 게재됐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잔인한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테드 번디는 실존했던 연쇄살인범이자 강간범으로, 1970년대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인물이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4년간 젊은 여자 30명 이상을 죽인 끔찍한 연쇄살인범이지만, 테드 번디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여성 팬이 모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다.


수년간 테드 번디(잭 에프론 분)가 무고하다고 믿었던 그의 오랜 연인 리즈(릴리 콜린스 분)의 시선에서 작품을 그려나간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예고편 영상은 수감된 테드 번디를 찾아간 리즈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리즈는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 나?"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테드 번디의 재판 과정과 두 사람의 대화가 교차되며 펼쳐진다.


리즈는 테드 번디의 악행이 연일 세상을 뒤흔드는 중에도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 한다.


유리벽을 사이에 둔 채 테드 번디와 대화를 나누던 리즈는 "테드, 네가 한 일 맞아?"라고 재차 묻지만, "다 끝난 일이야"라는 말이 돌아올 뿐이다.


리즈에게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는 어떤 남자친구였을까.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테드 번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는 오는 5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위대한 쇼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잭 에프론이 테드 번디 역을 연기하고, 리즈 역에는 릴리 콜린스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카야 스코델라리오, 제프리 도너번, 앤절라 서라피언, 딜런 베이커, 브라이언 게러티, 테리 키니, 헤일리 조엘 오즈먼트, 제임스 헷필드, 그레이스 빅토리아 콕스, 그리고 짐 파슨스와 존 말코비치가 출연한다.


연출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조 벌린저가 맡았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YouTube 'Netflix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