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오픈 1시간 만에 서버 다운됐다

인사이트Marve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침내 예매를 시작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히어로 영화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예매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서버 폭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 시리즈의 막을 내릴 마지막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날(2일) 트레일러가 내려가면서 예매가 시작됐다.


예매 개시 직후 미국 내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체인 AMC 사이트는 티켓 구매자들이 폭주했고, 끝내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다. 개시 1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되어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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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다운이 계속되자 각종 SNS에는 접속 불능 상태를 뜻하는 '503에러코드'가 뜬다는 팬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같은 시각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 티켓 예매 사이트인 아톰에서 모바일 티켓 구매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1시간 예매 실적은 전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무려 3배에 달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북미 개봉일은 4월 26일이다. 한국은 이보다 이틀 빠른 24일에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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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만 했다 하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을 이어가는 마블 영화들.


소위 '마블 덕후'들이 많은 국내 또한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에 힘입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러미 레너 등과 루소 형제 감독은 오는 15일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총 러닝타임은 18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