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함께할 때 모습은 어떨지 궁금한 것은 당연지사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그 사람과 함께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핑크빛 상상 속의 당신은 실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당신이 보여주는 연애 패턴을 한 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커플조합을 소개한다.
당신은 어떤 커플 유형에 해당하는지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추리에 전념해보자.
1. 귀요미 커플
보기만 해도 마치 귀여운 햇병아리 커플을 보는 듯한 '귀요미 커플'들의 특징은 서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너무나 순수하다는 것이다.
가끔 서로 싸우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다른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귀여운 애정행각에 불과하다.
2. 쌍둥이 커플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해 서로 일치단결이 가장 잘 되는 커플 유형이다. 특히 서로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부딪히지 않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를 짜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들은 서로 만나면 만날수록 먹성과 말투까지 서로를 닮아가 나중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쌍둥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3. 댕냥이 커플
강아지와 고양이는 예로부터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싸우는 모습으로 유명했다. 이 유형의 연인들도 마찬가지다.
한쪽이 넘치는 비글미를 자랑하며 장난을 걸면, 새침한 고양이 같은 상대방은 이를 뿌리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언뜻 보면 항상 싸우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정작 서로가 보이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끼면서 상대를 끝없이 찾아 헤매기도 한다.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더욱 정들어가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4. 절친 커플
'절친 커플'들은 사귀기 전부터 사귀고 나서까지 끊임없는 의혹에 시달리는 유형의 커플이다.
사귀기 전에도, 그 후에도 서로가 친구인지 연인인지 구별하기 힘들게 거리낌 없이 사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커플들은 실제 친구 사이였다가 연인이 된 경우가 많다.
5. 부모 아이 커플
마치 한 쪽이 보호자처럼 다른 한쪽을 돌보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평소 누군가를 돌봐주고 챙겨주는 일을 도맡아 하며 뿌듯해하는 유형의 사람과 항상 덜렁거리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챙겨주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만날 때 이런 커플 조합이 탄생한다.
이 커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보다는 주로 한쪽이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다른 한쪽이 이를 수습해주면서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6. 성숙한 커플
커플 조합 중에서 가장 '으른미'를 발산한다. 서로가 먼저 상대가 어떨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싸우는 일이 좀처럼 없다.
굴곡 없이 평탄한 연애를 하는 편이나, 이런 상황이 오래가면 서로가 지루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다양한 연애의 패턴을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
7. 아이돌 극성팬 커플
서로 만나면 호들갑을 떨며 마치 아이돌을 영접한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의 커플이다. 이 유형의 커플들은 서로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물론, 선물과 애정 공세도 마다하지 않는다.
남들의 시선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솔로들의 가슴에 분노를 지피는 '염장 커플' 1순위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