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약 11년의 마블 역사를 정리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개봉을 앞두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각본 및 공동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 루소 감독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유일하고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시리즈는 정말 독특한 실험이었다"고 자평하며 "인피니티 전쟁 이상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확실히 독특한 톤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전쟁과 다른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분리하기 원한다"고 보다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는 "물론 우리는 앞선 21편의 영화에 연재된 서사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약 11년 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총 21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네 번째 시리즈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