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리틀 싸이'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황민우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관련해 해명했다.
지난달 9일 황민우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리틀 싸이 황민우 사망사건 해명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황민우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직도 제가 죽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영상을 찍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영상에 따르면 세간에 알려진 '리틀싸이가 죽었다'는 소문은 전혀 다른 사람의 이야기다.
바로 중국에 사는 故 전민우 군이다. 故 전민우 군은 중국의 TV 예능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렀고, 한국 예능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또 다른 '리틀싸이'로 불렸다.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난 적도 있다. 전민우 군이 뇌종양을 앓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황민우는 "전 건강하게 활동하는데, 사람들이 제가 죽었다고 오해해서 슬펐다"며 "아직도 다른 분들은 저희 부모님을 故 전민우와 엮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황민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얻었다. 또 다른 '리틀 싸이' 故 전민우는 지난 2016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