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부띠끄 크리스탈 팬사인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크리스탈은 예쁜데 너무 '냉미녀' 같아!", "슬렌더 최고였는데 크리스탈 요새 살쪘더라?"
그룹 f(x)(에프엑스)의 크리스탈(정수정)이 받고 있던 이 두 가지 오해를 팬들과 직접 만나 풀어줬다.
지난달 23일 토요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자리한 영국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폴스부띠끄(paulsboutique) 매장에 크리스탈이 등장해 수많은 팬들과 스킨십을 했다.
이날 행사는 폴스부띠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레더 라인인 '블랙라벨' 런칭을 기념한 자리였다.
폴스부띠끄 크리스탈 팬사인회
폴스부띠끄의 뮤즈 크리스탈은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110명의 팬과 함께 사인회를 하며 소통했다. 사인회에서는 크리스탈이 직접 추첨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크리스탈은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 자청해 부산까지 달려갔으며, 행사 내내 밝은 웃음으로 행사장을 밝게 빛내 찬사를 받았다.
폴스부띠끄 크리스탈
그는 포멀한 블랙 원피스에 스트랩 힐로 시크한 올블랙 룩을 연출했다. 거기에 폴스부띠끄의 파스텔 톤 봄 가방까지 매치해 원 포인트 룩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한 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은 평소 크리스탈의 사복 패션 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살이 쪘다는 이야기는 그저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몸매 라인이 살아있었으며, 수많은 유튜브 '레전드 직캠' 속 크리스탈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특히 평소 시크한 매력으로 '얼음공주'(냉미녀)라고 불리는 크리스탈은 이날, 팬들과 하이파이브, 악수, 아이 컨택, 포옹과 함께 선물 받은 화관을 써보는 등 인간 정수정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곳곳에는 "정부장님 모먼트", "온도 차 무엇?" 등의 댓글과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폴스부띠끄 튤리 제품
미모와 프로정신을 겸비한 크리스탈은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 폴스부띠끄 매장에 직접 방문해 19SS 신상백을 차례로 들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러블리한 표정을 보여준 것.
폴스부띠끄 크리스탈
폴스부띠끄 19SS는 'Pinknic'을 콘셉트로 꽃, 과일, 사탕 등 피크닉에서 영감을 받아 '꽃'을 메인 모티브로 파스텔 톤의 소프트한 컬러가 특징이다.
폴스부띠끄 크리스티 제품
특히 '튤리'와 '크리스티'는 화보와 이 날 행사에서 착용한 제품으로 '튤리'는 실제 크리스탈의 사복 패션 아이템이며, '크리스티'는 지난겨울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스부띠끄 관계자는 "크리스탈의 국내외 팬과 백화점 일반 고객이 몰려 그 인기를 몸소 느꼈다"면서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오직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팬들이 많아 놀라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