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4월 1일인 오늘은 가벼운 거짓말이나 장난 정도는 눈감고 넘어가는 '만우절'이다.
1년에 딱 한 번 있는 특별한 날인만큼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생성하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홈마(홈페이지마스터)'가 만우절을 기념해 타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을 대거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모두가 개성 넘치는 비주얼을 과시했으나, 그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아이돌은 바로 레드벨벳의 아이린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개최된 'SBS 슈퍼콘서트 in 타이페이'에서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에 맞춰 춤추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담겼다.
새하얀 원피스에 빨간 꽃을 머리에 단 아이린은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을 뿜어냈다.
평소 아이린은 청순하기로 유명하지만, 이날 그는 요염한 표정을 지은 채 손키스를 날려 팬심을 제대로 홀렸다.
클로즈업 샷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린은 무결점 피부는 물론 칼에 베일 듯한 턱선, 입체적인 T존 라인을 자랑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팬이 아닌 사람도 심장이 절로 쿵쿵거릴 정도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아이린이 미모로 만우절을 뒤집어놨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예쁘다", "사람이 아니다. 인형이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