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쏘카

쏘카, 9,900원 내면 벤츠도 반값에 이용하는 '쏘카패스' 출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쏘카가 전 차량 무제한 반값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베타서비스 실시 1개월 만에 선착순 1만 명이 마감된 쏘카패스가 다시 한 번 1만 명 한정으로 정식 출시된 것이다.  

쏘카패스는 월 9,900원만 내면 아반떼부터 벤츠까지 쏘카 1만 1천여 대 전 차량을 차종 및 횟수 제한 없이 '반값'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대여시간 최소 4시간부터 최대 2주까지 폭넓게 반값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벤츠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쏘카 앱에서 정기 구독 신청 가능

쏘카패스 정기 구독 신청은 쏘카 앱에서 가능하다. 

서비스를 구독한 날부터 매월 자동으로 결제되며, 구독 중 서비스를 취소하면 90일 이후 재가입할 수 있다. 

차량 대여 이외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동일하다.

Instagram 'socarsharing'

회원 수 460만 명 돌파한 '쏘카'…차량 공유 시장 견인해  

지난 2012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7년여 만에 회원 수 460만 명을 돌파하며 차량 공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쏘카가 사용화된 이후 개인 차량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이 전 연령대에 걸쳐 축적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쏘카 회원 연령을 보면 20~30대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도 2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Instagram 'socarsharing'

이에 따라 일상에서 상시적으로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모두 합리적인 차량 공유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거의 매일 쏘카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패턴 등 최적화된 다양한 구독 모델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