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영화 '애나벨3'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워너브라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애나벨 컴즈 홈'의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총 2분 24초 분량이다.
예고편은 '컨저링' 주인공인 워렌 부부(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가 악령에 씐 인형 애나벨을 집에 보관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은 애나벨이 워렌부부의 10살 딸 주디(맥케나 그레이스)와 베이비시터(메디슨 아이스먼, 케이티 사리페)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겨있다.
'애나벨 컴즈 홈'은 앞서 애나벨 시리즈 두 편과 '그것'(2017), '더 넌'(2018)', '그것 챕터 2'(2019)를 집필했던 게리 도버먼 작가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애나벨 컴즈 홈'은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인 '컨저링'의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애나벨 컴즈 홈'의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방심하고 보다가 심장 멎을 뻔했다", "소리까지 무섭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대한 세계관을 형성한 '컨저링 유니버스'의 초기 멤버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6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매 시리즈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형 공포 영화 대표격 '애나벨'이 올여름에도 흥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