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ermes'

에르메스 "2020년부터 메이크업·스킨케어 제품 출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사업 확장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에르메스는 2020년부터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에르메스는 향수 제품군으로 뷰티 업계에 진출해있다. 출시된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얼굴과 손, 몸에 바를 수 있는 바디밤 제품이 유일하다.

악셀 뒤마(Axel Dumas)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발표에서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를 필요로 한다"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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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신사업에 대해서는 제품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생산될 것이며,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만 전해졌다.

글로벌 유력 패션 매거진 엘르는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샤넬, 디올 등 여타 명품 브랜드의 사례를 고려하면 에르메스 또한 클렌저, 크림, 보습제 등 스킨케어의 모든 제품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이크업 제품군에 대해서는 에르메스가 2019 가을 컬렉션 런웨이에서 스모키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 만큼 아이섀도 팔레트가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