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꽃놀이 인증샷' 찍을 수 있는 에버랜드 '매화꽃길' 비주얼

인사이트Facebook 'witheverland'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봄을 맞아 꽃놀이 가려는 커플이 많다. 대부분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벚꽃을 보러 갈 터.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데이트를 선물하고 싶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29일 에버랜드는 수도권 최초로 핑크빛 매화를 볼 수 있는 '하늘매화길'을 오픈했다.


매화는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로 추위에 약해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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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도권 사람들은 매화를 볼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오늘부터 에버랜드에서 은은한 매화 향기를 실컷 만끽할 수 있다.


하늘매화길은 아메리칸어드벤처 지역에 위치한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약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이는 포시즌스가든(1만㎡), 장미원(2만㎡) 등 기존 정원보다 2∼3배 이상 넓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이곳에는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들이 가득 메운다. 매화뿐만 아니라 소나무, 벚나무, 버드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무스카리, 수선화, 유채 등 24만 송이의 봄꽃까지 정원에 웅장하게 어우러져 다양한 봄 식물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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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꽃길'을 따라 산책로까지 조성되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거닐기에도 딱 좋다.


하늘매화길은 5월 6일까지 오픈 예정이나, 대표꽃인 매화는 개화 기간을 감안해 4월 중순까지 약 2주간 감상할 수 있다.


매화 향기가 가득한 에버랜드에서 꽃 구경은 물론 놀이기구까지 탈 수 있는 재밌는 데이트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