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드디어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 신규 모드 '막자 모드'가 추가됐다.
지난 28일 카트라이더는 주행 경로를 막고 방해하는 '막자'와 방해를 뚫고 트랙을 완주하려는 '러너'로 나눠진 신규 모드 '막자 모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드는 트랙마다 시간이 주어지게 되는데 러너는 시간 내에 완주를, 막자는 러너의 완주를 막으면 이기게 된다.
신규 모드 도입 이후 유저들은 각종 유튜브와 SNS에 후기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고 있다.
게재된 영상에는 7명의 막자들에게 둘러싸여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러너의 처량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좁은 길에서 막자를 마주한 러너의 카트는 바닥에 바퀴 4개를 동시에 붙일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다.
실제 영상을 게재한 한 유저는 "딱 1판 했는데 성질나서 키보드를 부수고 말았다"라고 짧지만 강력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간디와 석가모니도 '키보드 샷건'을 날리게 된다는 카트라이더 '막자 모드' 후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한편 카트라이더 측은 오는 4월 10일까지 '막자 모드'를 일정 횟수 이상 주행하거나 승리한 유저들에게 신규 아이템 '솔리드 X 상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퀘스트를 1회 이상 클리어 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