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정지용 시인의 '호수'라는 시를 다 읽기도 전에 유난히 서러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며 마치 계란 사이에 덩그러니 놓인 타조 알 마냥 그 크기가 독보적이라는 얼굴 큰 남자들이다.
여성들은 대부분 얼굴이 소멸할듯한 남자들을 보고 아이돌 같다며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지만, 얼굴이 큰 남성들에게는 그런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 사귀자는 고백이 밀려있다는 얼굴 큰 남자의 매력 포인트를 콕 집어 소개해본다.
1.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
최근 런던 대학교 연구진이 남성 277명의 얼굴 비율을 측정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많은 사람일수록 얼굴 면적이 넓은 것으로 밝혀졌다.
얼굴이 넓을수록 공격적인 투자나 운영을 하는 경향의 '상남자'가 많다는 사실도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활발할수록 광대뼈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얼굴이 큰 사람들은 굉장히 남자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2. 옆에 있는 여자친구 얼굴이 작아 보이는 자동 매너 효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보통 연인과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이 조금이나마 작아 보이고 싶은 대개의 여성은 항상 남자친구와 한 발 떨어져 사진을 찍곤 한다.
하지만, 큰 바위 얼굴 남자친구라면 셀카를 찍더라도 서로 멀어져야 할 필요가 없다. 꼭 붙어 다정함을 표현해도 여전히 여자친구의 얼굴은 사진 속에서 소멸 중이다.
3. 키가 크지 않아도 듬직하고 든든한 이미지
얼굴만 보면 듬직한 모습이 함께 그려지기 때문에 키가 조금 작거나 몸매가 왜소하더라도 말라서 약해 보인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실제 얼굴이 큰 남성과 소개팅을 했을 때 여성들은 키가 조금 작거나 말라도 그것을 크게 결점으로 바라보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들의 눈에 듬직해 보이는 얼굴이 작은 키와 체구의 결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4. 능력있게 부유해 보인다
관상학적으로 머리가 크면 복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로부터 권력과 명예를 상징해 온 머리 크기의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얼굴이 큰 남자들은 왠지 모르게 부유해 보이고 경제적으로 능력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5. 무슨 일을 하든 주도적인 성향의 쾌남
얼굴 면적이 넓을수록 공격적인 투자와 전략을 짜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때도 주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어떤 일이든 뚝심 있게 카리스마를 가지고 밀고 나가는 주도성에서 여성들은 외모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