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사이트가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와 함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로 바쁘고 지친 대학생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감성을 일깨울 기회를 선사할 수 있는 공연을 추천한다.
이 달에 막을 올리는 공연 중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양질의 공연 세 편을 꼽아 소개한다.
꽃이 만개하는 4월, 인사이트와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가 대학생들을 위해 꼽은 추천 공연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동을 불러 일으켜 학교 생활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줄 뮤지컬 '라이온 킹', △말랑말랑한 두뇌를 지닌 꽃 청춘들의 열정에 불을 지필 추리 뮤지컬 '더 픽션', △불공평한 사회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할 'B CALSS' 등 3편이다.
1994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겨낸 뮤지컬 '라이온 킹'은 애니메이션 화면에 담긴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과 다양한 동물을 무대 언어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 20대가 즐기기에도 재밌는 공연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선보인 지 20주년을 맞아 한국에 내한한 뮤지컬 '라이온 킹'은 1998년 토니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 미술상 등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메이저 시상식 70개 이상의 상을 석권했다. 뮤지컬 전용극장 '부산 드림씨어터'의 첫 개관작이자 한국에서 만나는 첫 원어 공연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미국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과 토니 어워즈를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배우들과 함께한다.
대구, 서울을 거쳐 부산을 찾은 뮤지컬 '라이온 킹'은 5월 19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예스24를 통해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권과 예매수수료 면제 쿠폰이 함께 증정된다. '라이온 킹'에 담긴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동을 떠올리며 학교 생활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자.
1932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은 극 중 작가 그레이 헌트의 연재소설 <그림자 없는 남자> 속의 살인마가 현실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긴장감 있게 담아냈다.
'더 픽션'은 2016년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되어 관객들에게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지원작,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선정작 등을 거치며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발전해 나가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신인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레이 헌트 역에는 뮤지컬 '아랑가', '1466'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유덕, 뮤지컬 '최후진술', '파가니니'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인정 받은 박규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신문사 담당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는 유승현, 박정원, 황민수 배우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 픽션'은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스24에서 티켓을 예매한 중고대학생들은 관람당일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를 소지하면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살인마의 비밀을 밝히는 치열한 추리 싸움, 말랑말랑한 두뇌를 지닌 꽃 청춘들과 함께 라면 어렵지 않다.
연극 'B CLASS'는 A CLASS와 B CLASS로 나눠진 사립 봉선 예술 학원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 담았다. 재능이 아닌 오직 능력과 조건만으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이 학원에서 각기 다른 사연으로 B CLASS에 배정된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세 번째로 막을 올린 'B CLASS'의 이번 공연은 기존 네 명의 남학생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에서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변화를 모색한 점이 특징이다.
'B CLASS'는 6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스24에서 티켓을 예매한 중, 고, 대학생들은 티켓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불공평한 세상에 부딪혀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는 찬란한 청춘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