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콧속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비염 증상이 악화한 사람들은 대부분 콧속이 답답해 심할 경우에는 두통을 느낀다고도 말한다.
유독 환절기에 코막힘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약국에서 사는 비염 치료 스프레이를 소개한다.
만약 당신도 비염 때문에 약국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것만은 명심하자.
분사형 비염 스프레이는 약물을 통해 일시적으로 코를 뚫어주는 것임으로, 비염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1. 대원제약 - 콜대원 코나에스
대원제약의 '콜대원 코나에스'는 알러지성 비염까지 케어하는 비충혈제거제다.
자일로메타졸린 성분과 항히스타민제 복합제품이며, 2분 이내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2. 한미약품 - 코앤쿨
한미약품의 '코앤쿨'은 출시 10개월만에 비염치료 스프레이 시장에서 단일품목 매출 2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대표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자일로메타졸린 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성분이 복합됐다.
한미약품의 코앤쿨은 콧물이 흐르는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3. 한국먼디파마 -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 스프레이
한국먼디파마의 '베타케어 콜드디펜스 나잘 스프레이'는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천연유래 홍조류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분사형 의료기기로 비강 안으로 분무할 경우 코 속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호흡기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콧물, 코 따가움 등 감염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비강 내에 1회씩 하루에 최소 3회 분사하면 된다고 알려졌다.
4. GSK - 오트리빈
GSK의 '오트리빈'은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OTC 비염 치료제 시장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트리빈은 자일로메타졸린 성분이 함유돼있다.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2분 이내에 막힌 코를 뚫고 최대 12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축농증으로 인해 생긴 코막힘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