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지금 썸타러 갑니다"…결혼정보회사 가연-울진군, '맞썸' 프로젝트 실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가연 


가연, 울진군 내 거주하는 25~49세 미혼남녀 대상으로 '맞썸' 프로젝트 진행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가연과 울진군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맞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울진군 내에 거주하는 25~4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맞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맞썸이란 '맞선+SOME'을 결합한 단어로, 맞썸 프로젝트는 소중한 인연을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울진군 거주 미혼남녀에게 무료로 만남을 주선해 주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가연은 울진군이 저출산∙고령화 해소 및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통한 관내 정착 도모를 위해 시행한 '울진군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위탁사업'에 운영사로 선정, 울진군 미혼남녀를 위해 약 1년간 결혼만남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가연 


매칭부터 만남까지 케어해주는 '맞썸' 프로젝트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가입신청 시, 전문 커플매니저가 최적의 상대를 추천해 매칭부터 만남까지 케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결혼정보업체가 함께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므로 더욱 특별하다.


프로젝트는 울진군 내에 거주하는 25~4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온라인 접수(QR코드 이용)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맞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울진군 미혼남녀에게는 △사내 변호사 관리하에 꼼꼼한 신원인증 절차를 기반으로 한 맞춤 성혼 컨설팅 △색다른 컨셉트의 분기별 미팅파티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온라인 프리매칭 서비스 '매치코리아' 무상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사이트Facebook 'gayeonlove'


가연, "결혼 활성화 위해 구체적 도움이 되고자 프로젝트 참여하게 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김영주 대표는 "지자체의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결혼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의 사업을 진행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다른 지자체와도 이런 뜻 깊은 미혼남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전반적인 결혼지원 사업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