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내 눈에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남친, 그래서 누가 넘보지나 않을지 매일매일 걱정이 든다.
이럴 때마다 할 수만 있다면 '내꺼'라고 도장을 꾹 찍어 모든 사람이 늘 보게 하고 싶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사랑에 푹 빠져 이러한 생각까지 해본 이들을 위해 귀여운 커플 카톡 프사 비법이 공개됐다.
바로 '입술도장샷'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촬영 필수 준비물은 입술도장을 꾹 찍을 수 있는 새빨간 립스틱, 그리고 사랑스러운 남친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을 찍기 전 남친의 손등, 얼굴 등 피부에 '쪽' 소리가 날 정도로 찐한 뽀뽀 한 번만 남겨주면 준비 끝이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입술 모양대로 자국이 남게 된다. 이후 손을 깍지 끼는 등 스킨십까지 하고 사진을 찍으면 더더욱 애정을 과시할 수 있다.
특히 얼굴이 아닌 다른 곳에 입술도장을 남기고 찍으면, 남친 얼굴을 공개하기 부담스러웠던 직장인들의 카톡 프사로도 적합하다.
해당 사진을 시도해 봤다는 한 커플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남친에게 여러 군데 입술도장을 찍다가 결국 뽀뽀를 멈출 수 없었다"는 사랑 넘치는 후기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일 중요한 준비물이 없는데요", "이따가 하나 찍어줘야겠다", "저것도 도전"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남친과의 애정을 남다른 방법으로 드러내고 싶다면, 이번엔 '입술도장샷'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