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otaPhone /Youtube
러시아의 한 기업에서 출시한 '양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요타폰2'(YotaPhone 2)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벤처기업 요타 디바이스(Yota Devices)는 최근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요타폰2'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요타폰2'는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스크린를 장착해 화면을 앞 뒤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전력 소모가 적은 전자잉크(e-ink)를 사용해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것.
via Yotaphone /Facebook
뒷면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설정을 바꿀 수 있고 시계나 날씨, 전화 및 SNS 등을 다양하게 띄울 수 있어 유용하다.
요타 디바이스 측은 "뒷면 스크린을 활용해 기본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앞면을 켤 때 소모되는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업체는 현재 진행 중인 '요타폰2' 펀딩 캠페인이 달성될 경우 오는 8월 미국 시장에 제품을 풀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해외 스마트폰 구매대행 업체 '익스펜시스'가 판매권을 획득해 32GB 블랙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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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