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여진구가 팬에게 들은 충격적인(?) 호칭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여진구는 tvN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소 어린 나이임에도 남자다운 모습 덕분에 '진구 오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여진구.
그는 평소와 달리 자신을 '아저씨'라 부른 한 팬을 만나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그는 "'진구 오빠'가 별명 같아 귀엽고 좋다. 저만의 애칭 같아 소중했지만, 지켜야 한단 집착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왕이 된 남자' 촬영 현장에 놀러 온 여중생들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자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그때 느꼈다. '진구 오빠'가 소중한 거구나. 이젠 '진구 오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는 나이마저도 '오빠뻘'이 된 여진구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