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말을 걸거나 불친절한 운전기사님 걸릴까 봐 택시 부를 때 항상 긴장했던 당신.
최근 더 이상 당신이 걱정할 필요 없는 친절한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가 등장했다.
기존 택시보다는 이용료가 조금 더 들지만 승객들이 불편해하는 요소를 모두 없애 마음 편하게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됐거나 연내 출시 예정인 세상 편리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소개한다.
1. 웨이고 블루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택시 기사의 승객 골라 태우기를 원천 차단한 가맹 택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웨이고 블루'다.
이용자가 '카카오 T' 앱에서 호출하면 위치에 따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자동 배정되는 방식의 서비스다.
웨이고 블루는 모든 택시 기사에게 1박 2일 동안의 전문 교육을 받도록 진행하며, 월급제를 시행한다.
월급제를 시행함으로써 택시 기사가 수익금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승객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2. 타다 프리미엄
오는 4월 준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이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배기량 2800cc 이상인 차량을 호출이나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를 통해 들어온 법인이나 개인택시가 타다 앱 플랫폼상에서 승객과 연결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대신 요금은 모범택시의 100~120% 수준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우선 100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택시 수를 1000대로 늘릴 예정이다.
3. 웨이고 레이디
타고솔루션즈는 올해 안으로 여성승객 전용 예약택시 '웨이고 레이디'를 선보일 계획이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기사가 운전하며, 자녀를 데리고 타는 여성을 위해 카시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택시 기사 월급제를 시행해 승차거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한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승객 전용으로 나왔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남아도 탑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