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따스한 봄날, 썸남 혹은 썸녀의 손을 붙잡고 예쁜 꽃길을 걷고 싶은가. 또 둘만의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꼭 가봐야할 곳들이 있다.
바쁜 일상 속 서울에서도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꽃축제가 열린다.
오늘은 당신의 데이트를 화사한 꽃으로 물들여줄 경기도의 꽃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30개국 35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대형 꽃 박람회다.
색색깔의 수 많은 꽃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만 걸으면 도착한다.
꽃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2. 에버랜드 튤립 축제
대표적인 데이트 명소 중 하나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열린다.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해야 입장 가능한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즐기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꽃축제다.
봄의 정령 '튤립'뿐만 아니라 무스카리, 수선화 등 총 110종 무려 120만 송이에 달하는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 경전철로 환승한 후 종점에서 내리면 도착.
3. 군포 철쭉 축제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리는 '군포 철쭉 축제'는 백만 그루가 넘는 철쭉 나무가 진분홍 꽃물결을 만드는 꽃축제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콘서트와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4. 도당산 벚꽃 축제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 가득한 '도당산 벚꽃 축제'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도당 수목원에서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콘서트와 각종 체험부스뿐만 아니라 힐링 요가, 야간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눈꽃같은 하얀 벚꽃을 볼 수 있는 도당산 벚꽃 축제는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200m만 가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