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추억의 인기 만화 '꼬마마법사 레미'가 내년 극장판으로 개봉이 확정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 제작진 측이 '견습마녀를 찾아줘'라는 제목으로 극장판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애니메 재팬 2019'에서 '꼬마마법사 레미' 제작진 측은 20주년을 맞이해 신작 극장판 제작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는 평범한 초등학생 도레미가 우연히 견습마녀가 되면서 성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일본에서 1999년 2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오는 2020년 개봉이 확정된 극장판 '견습마녀를 찾아줘'는 사톤 쥰이치가 감독을, 쿠리야마 미도리가 각본을 맡았다.
극장판은 감독과 삽화, 캐스트 등 오리지널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를 담당했던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다만 공개된 포스터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9명으로 오리지널 주인공인 도레미와 장메이, 유사랑, 진보라, 나모모 외에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부 팬들은 '꼬마마법사 레미'가 신작 극장판이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개봉 전에 만화 다시 정주행 해야겠다"는 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