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과거와 달리 저금통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지만 여전히 저금통을 애용하는 사람들은 있다.
그들은 저금통 안에 돈이 쏙 빨려 들어갈 때 그 쾌감을 잊을 수 없어 여전히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최첨단(?) 기술을 받아들인 저금통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크릿쥬쥬 안전 금고'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시크릿쥬쥬 안전 금고는 미취학 아동을 비롯해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캐릭터가 새겨져있어 아기자기하다는 점도 큰 인기 요인이지만 이보다 자신의 돈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크릿쥬쥬 안전 금고는 비밀번호를 아는 오직 자신만 열 수 있다.
직접 설정한 비밀번호 4자리를 눌러야 금고 문이 열리고 틀리면 경고음이 울린다. 자고 있는 사이 동생 혹은 형·오빠·누나·언니가 몰래 빼가려 할 때 곧바로 사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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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가 맞으면 "성공이야", "정답이야"와 같은 깜찍한 응원 메시지도 흘러나온다.
다른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지폐를 투입구에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지폐를 투입구에 갖다 대면 센서가 작동해 지폐가 자동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이 같은 최첨단 기술에 많은 이들이 극찬을 보내고 있다.
현재 해당 시크릿쥬쥬 안전 금고는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 약 1만 3천원에 판매 중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다면 이번 생일에 근사한 시크릿쥬쥬 안전 금고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