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시대를 바꾼 사진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지난 21일 사진 너머의 이야기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가 발간됐다.
세계가 주목한 한국인 로이터 기자 김경훈이 펼친 이 책은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를 위한 안내서이다.
2019년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 수상, 'POYi 국제 보도사진전' 등에서 상을 받고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현장이 아니라면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경험담과 함께 사진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펼친다.
세계 언론이 주목한 한국인 로이터 기자의 사진 읽어 주는 시간
우리에게 익숙한 사진들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또 우리가 몰랐던 사진들에서는 신기하고 매혹적인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사진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나열하지도 않았고, 이론을 학술적으로 설명한 책도 아니다.
단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사진들 속의 이야기를 쫓아가다 보면 사진의 역사를 이해하게 되고, 사진이 얼마나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이것은 늘 현재 진행형의 사진을 다루고 있는 저자의 힘이기도 하다.
사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올바로 바라보는 시각까지 제시해 주는 책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로 흥미진진한 사진의 세계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