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발매 한 달 만에 5천만 유저를 돌파한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가 오늘(20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EA 측은 에이펙스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서울 서버가 개설된 점이 눈길을 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달 EA가 깜짝 발매한 야심작이다. FPS 배틀로얄을 기반으로 하며 발매 8시간 만에 100만 명의 유저를 모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발매 한 달이 지난 3월 5일에는 유저가 5천만 명을 돌파하며 '갓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국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입소문이 번지며 사설망을 이용해 다운로드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시작된 정식 서비스로 국내 유저들은 EA 게임 플랫폼 '오리진'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에서 에이펙스 레전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 다운로드 및 이용은 기본적으로 무료다. 다만 게임 내 일부 아이템은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