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야근하는데 CCTV로 보고 있던 경비원이 날 죽이려 한다"···땀 줄줄 흐를 정도로 무서운 '왓칭'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왓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를 짝사랑하던 회사 경비원이 집착도 모자라, 살해하려 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공포 스릴러물이 오는 4월에 개봉된다.


최근 리틀빅픽처스는 배우 강예원, 이학주가 주연을 맡은 탈출 공포 스릴러물 '왓칭'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부추겼다.


영화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경비원 준호(이학주 분)에게 납치 당한 여자 영우(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주로 건물의 지하주차장을 관리하는 준호는 호의를 베푸는 영우에게 반해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왓칭'


영우가 일하고 퇴근하는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준호는 주차장에서 그녀를 납치한다.


정신을 차린 영우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이 야하게 바뀌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깜짝 놀란다.


"이 옷 뭐예요?"라고 묻는 영우에게 "잘 어울려요"라며 소름 끼치게 웃는 준호.


자신이 쓰고 버린 휴지까지 간직하고 있던 준호의 모습에 영우는 "빨리 집에 가봐야겠다"며 서둘러 자리를 뜬다.


하지만 주차장을 벗어나는 문은 잠겨 열리질 않고, 준호는 이런 영우를 CCTV로 지켜보며 추적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왓칭'


"누나 어디 있어요?"라며 CCTV를 돌려보는 준호는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영우의 모습에 화가 나 의자를 발로 차버린다.


살인의 위협을 느껴 도망가는 영우의 절실한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식은땀을 줄줄 흘리게 만든다.


예고편에는 영우를 쫓아 달려오는 남성의 오싹한 모습이 보여진 뒤 "난 절대 안죽어"라는 영우의 내레이션이 나온다.


영우가 '변태 살인마'로 변한 경비원에게서 벗어나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숨바꼭질', '목격자' 만큼 무서워 보이는 해당 영화의 상영 등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메가폰은 김성기 감독이 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왓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