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평소 요가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크로우 아크로 요가'를 해보는 건 어떨까.
지난 17일 인기 유튜버 말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말왕TV'를 통해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크로우 아크로 요가를 소개했다.
크로우 아크로 요가는 요가의 철학과 타이 마사지, 그리고 아크로바틱을 결합시킨 요가로 2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요가다.
공개된 영상에서 말왕이 선보인 크로우 아크로 요가는 고난도의 동작이었다. 유연성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남성의 강한 하체 힘이 있어야 한다.
크로우 아크로 요가는 두 사람이 힘을 이용해서 서로 믿고, 듣고, 기다려 주는 게 중요해 커플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요가이다.
영상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요가를 진행할 때 아래에 위치한 사람을 '베이스', 베이스 위에 있는 사람을 '플라이어'라고 부른다.
베이스는 강한 하체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보통 남성이 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작이 숙달된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 여성이 베이스를 할 수도 있다.
동작을 할 때 '스팟'이란 존재도 필요하다. 베이스 위에서 요가 동작을 취하는 플라이어가 아래로 떨어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스팟이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플라이어를 잡아줘야 한다.
영상 속 말왕과 파트너로 함께한 황아영은 크로우 아크로 요가의 풋 투 신 마운틴, 웨일, 머메이드 동작 등을 선보였다.
소개된 동작은 베이스가 바닥에 눕고 플라이어가 베이스의 하체와 팔 위에 올라가는 동작으로 플라이어를 지탱해줄 팔과 다리의 근력이 요구된다.
플라이어가 베이스 위에 올라가기 위해서 서로 손을 마주 잡는 동작이 있는데, 이를 '핸드 투 핸드 그립'이라 한다. '핸드 투 핸드 그립'으로 서로 교감하면서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개된 동작은 어려운 동작이기 때문에 따라 하기 위해서는 스팟 또는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한다.
크로우 아크로 요가의 자세한 소개와 동작은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