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Gretchen Brumley /Youtube
닭은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을 깨는 훈훈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월 유튜브에 머리를 짧게 자른 주인을 알아보고 가슴팍에 쏘옥 안기는 사랑스러운 닭의 모습이 올라왔다.
마당에서 한 무리의 닭들이 뛰어노는 가운데 짧은 머리의 소년이 흰 닭을 향해 팔을 벌린다.
그 모습을 본 흰 닭은 잠시 멈칫 하더니 소년을 알아보지 못하고 옆으로 달아나 버린다.
그러나 이내 소년의 긴 머리카락이 잘려나갔다는 사실을 알아챘는지 "정말 주인님이세요?"라는 몸짓으로 소년의 품에 달려가 안긴다.
소년은 자신을 알아봐 준 게 마냥 좋은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닭을 '꼬옥' 안아준다.
via Gretchen Brumley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