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일기획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2000원 제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대신증권이 제일기획의 올해 실적을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18일 대신증권은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 2000원을 제시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GP)은 2500억원, 영업이익(OP)은 30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각각 전년대비 6.6%, 18.2% 상승한 것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연구원은 삼성의 '갤럭시S10' 4종이 출시되고 일시적 인건비 증가 영향이 사라지면서 이익이 개선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국내 광고시장 3조 돌파할 것"
그는 "올해 국내 광고 시장은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12.4조원으로 예상돼 GDP 성장률 2.6%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과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국내 광고시장이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제일기획에 호재라고도 부연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국내 광고시장은 12조 4000억원으로 5.7% 성장해 GDP 성장률 2.6%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으로 TV 광고가 턴어라운드하고 모바일은 19% 성장해 처음으로 3조 3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