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혹시 퓨리가"···'캡틴 마블' 개봉 후 팬들 사이서 말 나오고 있는 '충격' 떡밥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캡틴 마블'을 보고 온 영화 팬들이 새로운 가설을 내놨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이 누적 관객 수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장 앞선 시기를 그리는 영화이다.


해당 작품에서 닉 퓨리 국장의 젊은 시절이 최초로 공개된 만큼, 관객들은 과거와 현재 세계관을 잇는 소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러한 가운데 한 누리꾼은 영화 속에서 캡틴 마블과 닉 퓨리가 서로 스크럴이 아닌 것을 확인하려는 순간에 초점을 맞췄다.


스크럴은 다른 사람으로 똑같이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주인이다. 타인의 기억도 모방할 수 있으나, 먼 과거까지는 가져올 수 없다.


캡틴 마블과 닉 퓨리는 서로가 스크럴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예전 일에 대해 말하게 된다.


이때 닉 퓨리는 자신은 잘라진 토스트를 먹지 못한다고 말한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블 영화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떠올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히어로들이 호크아이의 집에 숨었을 때 닉 퓨리가 토스트를 만들어줬다.


당시 닉 퓨리는 아무렇지 않게 칼로 토스트를 사선으로 잘라버렸다.


팬들은 만약 진짜 닉 퓨리가 잘라진 토스트를 못 먹는다면 '캡틴 마블' 이후의 시대를 그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의 닉 퓨리는 가짜 인물, 즉 스크럴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


소름 돋게도 '캡틴 마블' 속 스크럴의 콘셉트 아트가 나온 장면에서도 닉 퓨리가 등장했다.


초록색 괴물의 모습을 한 스크럴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가운데 한 스크럴이 현재 마블 세계관에 등장하던 실드 국장인 닉 퓨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콘셉트 아트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스크럴이 실드 국장인 닉 퓨리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또한 '캡틴 마블'에서 지구에 온 스크럴족 4명 중 3명의 행방은 정확히 나오지만 1명은 애매한 시점에 사라졌다는 주장도 해당 가설에 힘을 실어줬다.


과연 팬들이 '캡틴 마블'에 나온 여러 가지 정황들로 추측한 해당 가설이 사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