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휠라 호실적 전망…투자의견 '매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휠라코리아의 양호한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천원 상향했다.
15일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만 4천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4분기 1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실적 우려는 없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1분기 연결 매출액 14.2% 증가 전망
그는 미국과 로열티 부문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를 포함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4.2% 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법인시의 경우 2월 중순 경까지 성장세가 50%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달 동향에 따라 실적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 여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휠라코리아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계속되는 실적 상향이다. 지난 2분기 이후 영업실적은 높아진 컨센서스를 계속해서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