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삼국지를 원작으로 한 '레전드' 액션 게임, 진삼국무쌍을 플레이해본 적 있는가.
여기, 게임 속에서 홀로 적진에 뛰어 들어가 무수한 병사들을 상대하며 쾌감을 느꼈던 이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있다.
15일 넥슨은 일본 코에이 테크모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모바일 MMORPG '진·삼국무쌍8 모바일'을 개발 중이라 전했다.
넥슨의 ONE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진·삼국무쌍8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의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기반으로 원작의 특징을 모바일로 구현해낸 액션 MMORPG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진·삼국무쌍'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보유하게 돼 한층 다양한 모바일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ONE스튜디오의 송근욱 디렉터는 "무쌍류 대표게임인 '진·삼국무쌍'을 모바일 MMORPG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넓은 맵에서 특유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진·삼국무쌍8 모바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지난 2000년 코에이 테크모에서 발매된 이래 꾸준히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액션 게임이다.
이번 '진·삼국무쌍8 모바일'의 배경이 된 '진·삼국무쌍8'의 경우 발매 당시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시스템을 개입해 화제가 됐다.
오픈 월드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플레이의 제약이 거의 없는 게임을 뜻하는 말로 캐릭터가 활동하는 맵이 타 게임에 비해 매우 방대하며 로딩 또한 필요 없다.
'진·삼국무쌍8 모바일' 또한 역사 속 넓은 중국 대륙을 어느 곳이든 오픈 월드로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구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