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카페에서 갔다하면 무조건 '고구마라떼'를 시키는 전국의 구황작물 덕후여 열광하라.
그대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우유가 등장했다. 호박고구마와 밤꿀이 들어간 빙그레 신상 우유가 바로 그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제품 전문 기업 빙그레는 최근 '굿모닝 우유 고구마(고구마 우유)'를 출시했다.
고구마 우유는 신선한 국내산 원유에 호박고구마 농축액과 향긋한 밤꿀이 들어간 제품으로, 이름처럼 달콤한 고구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풍미도 남다르다. 새하얀 일반 흰 우유와 달리 은은한 노란색 빛깔을 띄는 고구마 우유는 고구마 맛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진다.
고구마 우유의 매력적인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고구마 우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
900mL짜리 고구마 우유의 소비자 가격은 2,100원이다.
일반 카페에서 고구마라떼 한 잔을 4천원 안팎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제법 훌륭한 셈이다.
고구마라떼 한 잔 가격으로는 사실상 고구마 우유 2팩을 살 수 있으며, 먹고 싶으면 언제든 따라 마실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은은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 우유. 매번 카페에서 고구마라떼 시키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슈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