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남다른 부자 케미를 보여줬던 유세윤과 그의 아들 유민하 군.
두 사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이 뜻깊은 선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짤막한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유세윤과 유민하군이 국내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기부를 한 인증샷이 담겼다.
유세윤은 '저소득생리대후원'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필요한 곳에 꼭 쓰여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들도 3년 동안 모은 용돈의 일부로 동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진 속 유민하군은 자신의 개인 금고에서 직접 현금을 꺼내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유세윤은 지난 7일 국제개발협력NGO지파운데이션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독거노인지원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세윤은 지파운데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록 늦게 나눔을 시작했지만 아이에게 일찍부터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꺼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세윤은 "아이가 선뜻 용돈을 꺼냈다. 아이와 함께 나눔의 행복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보기 좋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두 사람 앞으로도 흥하길", "유세윤 진심으로 멋진 아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