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48조 2년 연속 세계 부자 1위에 오른 아마존 CEO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미국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 '아마존'을 이끄는 제프 베조스가 2년 연속 세계 부자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이달 초 발표한 올해의 세계 부호 순위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는 총 1,310억 달러(한화 약 148조 3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로, 그는 965억 달러(한화 약 109조 450억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길고 수량이 풍부한 '아마존 강'처럼 많은 물건을 파는 쇼핑몰을 만들고 싶었다던 제프 베조스.
전 세계인을 열광케 한 아마존으로 '대성공'을 거둔 그가 지금까지 사내외 강연을 통해 남긴 명언을 소개한다.
1. "회사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집중해선 안 된다. 빛나는 건 영원하지 않다"
지금의 영예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프 베조스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려하게 빛나는 순간에 취해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을 늘 경계하자는 뜻이 담겼다.
2. "경쟁자만 바라본다면 그가 새로운 것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고객에 집중하면 선구자가 될 것이다"
눈앞에 있는 경쟁자만을 경계하다 보면 딱 그만큼까지만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제프 베조스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 자체의 니즈에 집중해 본인이 선구자가 되고자 한다.
3. "발명을 하다 보면 늘 예상치 못한 행운이 따른다"
성공한 CEO 중 '새로움'을 강조하지 않는 인물은 없다.
제프 베조스 또한 한자리에 안주하기보다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4.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 새로운 것을 개발하라,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려라"
제프 베조스는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면 결코 외면받지 않는다는 그만의 고집이다.
5. "세상엔 고객의 돈을 더 받으려는 회사와 덜 받으려는 회사, 이 두 종류가 있다. 아마존은 후자다"
눈앞에 있는 이득을 취하는 데에만 급급하면 '롱런'할 수 없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취했고, 그것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6. "지혜롭지 않은 사람과 어울리기엔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
마지막은 '인맥 관리'와 관련한 제프 베조스의 한 마디다.
하루하루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낼 그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보다 기분 좋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