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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엄마, 꽃이 어떻게 피는지 알아?", "엄마 왜 물고기는 바다에 살아?"

세상을 막 알기 시작한 꼬꼬마 어린이에게는 궁금한 것이 몹시 많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미취학아동일 경우에는 특히 더더욱.

아이가 던지는 질문의 몹시 다양하다. 철학적인 뜻을 닮고 있는 '본질'을 물을 때도 있다. 난감한 순간이다.

답을 바로 해줄 수 없는 질문이 '훅' 들어올 때, 엄마들은 다른 화제를 던지며 그 순간을 회피한다고 한다. 일단 시간을 벌고 그 답을 찾은 뒤 아이에게 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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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아이가 "야쿠르트는 어떻게 만드는 거야?"라고 물어봤다면 주목하자. 여기, 아이의 질문에 행동으로 실천한 한 엄마의 얘기를 소개한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날이었다. 야쿠르트에 빨대를 꽂아 쪽쪽 빨아먹던 딸은 엄마에게 야쿠르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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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질문을 들은 엄마는 크게 당황한다. 그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딸의 질문은 '꽃', '물고기' 등이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달라진 주제에 엄마는 당황하고 만다.

한참 고민하던 엄마는 생각을 끝낸 뒤 아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경기도 평택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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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엄마와 아이는 1일 '야쿠르트 팩토리' 홍보맨으로 분한 개그맨 허경환을 만난다.

허경환은 아이의 관점에서 야쿠르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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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만들기 전 몸을 깨끗이 하는 '에어샤워룸'부터 '몸속프로바이오틱스 여행', '프로바이오틱스 VR게임', '배양·조합 공정', '원스톱제조공정' 등을 통해 아이에게 한 병의 야쿠르트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완벽하게 궁금증을 해결한 아이는 박수를 치며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었다.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체험한 만큼 완벽히 이해를 한 것이다.

만일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아이도 동일한 질문을 했다면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한국야쿠르트 hy팩토리움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백문이 불여일견인 만큼 아이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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