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프로 인스타그래머' 인정받아 인스타 CEO에게 직접 상 받은 배우 김소현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배우 김소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소현,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에게 'SNS 스타상' 수여 받아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인스타그램의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대표로부터 특별한 '상'을 수여 받았다. 


11일 인스타그램은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선택한 아담 모세리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약 한 시간에 걸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왼쪽)와 배우 김소현(오른쪽)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소유자로 선정 


이번 간담회에는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소유자로 선정된 김소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소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빠른 성장성을 인정받아 모세리 대표로부터 'SNS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현재 피드, 스토리, 라이브 방송 등,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 중이다"라며 "인스타그램에 다음 작품을 소개하면 팬들이 너무 잘 알아보고, 특히 해외 팬들도 빠른 피드백을 해줘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모세리 대표, "최근 '스토리' 빠르게 성장 중" 


한편 이날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신 트렌드로 '스토리'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전 세계 5억 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할 만큼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기능이다. 한국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역시 스토리를 활용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한국 내 일일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세리 대표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최신 스마트폰 기종에 탑재된 '인스타그램 카메라 모드'를 통해 일상의 꾸밈 없는 모습을 보다 간편하게 스토리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