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와 동시에 대박을 터트렸다.
'ITZY'의 뜨거운 인기에 멤버 예지가 과거 출연한 경연 프로그램 속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말 예지는 SBS '더 팬'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했다.
2PM 준호의 추천을 받아 무대에 선 그는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내며 단숨에 팬을 끌어모았다.
SBS '더 팬'
그중 'POP' 무대는 예지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예지는 카더가든과 맞대결을 펼칠 당시 엔 싱크의 'POP'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예지는 긴 생머리에 흰 셔츠, 검은색 멜빵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아련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무대를 시작한 예지는 이내 완벽한 강약조절이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SBS '더 팬'
바닥에 드러누워 무대를 제대로 장악한 예지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움직임, 환상적인 춤선을 뽐냈다.
머리카락마저 춤을 추는 듯 흠 잡을 데 없는 예지의 무대에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관객들마저 숨을 죽이고 무대를 감상했다.
예지는 무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표정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끼와 실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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