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한 경기서 무려 '190킬 11데스' 기록하고 팀 승리 캐리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인사이트YouTube 'KD 오버워치 e스포츠'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버워치 리그 밴쿠버 타이탄즈 소속의 '짜누' 최현우가 디바의 정석과 같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는 밴쿠버 타이탄즈와 파리 이터널의 '2019 오버워치 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밴쿠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4:0 압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짜누' 최현우의 디바가 있었다.


1세트 일리오스 전장에서 승리를 챙긴 두 팀은 2세트 점령·호위 전장 눔바니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KD 오버워치 e스포츠'


2세트에서 짜누는 상대팀 '쉐도번'의 자리야의 '멘탈'을 폭발시켰다.


무려 자리야 궁극기인 중력자탄을 방어 매트릭스로 3번이나 먹어치웠기 때문이다.


경기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를 완벽한 타이밍에 정확한 판단으로 지워버린 짜누의 센스.


여기에 적재적소에 자폭으로 인한 킬까지 나오며 밴쿠버는 가볍게 2세트를 챙겼다.


인사이트YouTube 'KD 오버워치 e스포츠'


불이 붙은 밴쿠버의 경기력은 막을 수 없었다.


밴쿠버는 호라이즌 달 기지와 리알토에서 이어진 3, 4세트도 가볍게 따내며 4:0 승리를 챙겼다.


경기 이후 MVP까지 수상한 '짜누' 최현우는 이날 총 190킬 11데스라는 경의로운 기록을 세웠다.


일반 유저들이 아닌 프로팀을 상대로 세운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록에 누리꾼들은 "자리야 중력자탄 먹어치우는 거 거의 밴쯔급", "저게 인간이 세운 기록이 맞냐?", "태어나서 190킬 처음 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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