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닷컴' 운영하는 탈모사업가 박명수 인스타서 제법 풍성해진 머리숱 공개해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탈모로 인해 머리에 중형차 한 대 값을 쏟아부었기 때문일까. 방송인 박명수가 제법 풍성해진 머리숱을 뽐냈다.
지난 9일 박명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모 기능성 샴푸인 '박명수 샴푸(스피루 샴푸)' 출시 소식을 밝히며 짧게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본 그의 모습은 제법 괜찮았다. 무엇보다 그의 두피와 모발 상태가 특히 여타 방송에서 봤던 모습보다 호전된 듯했다.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했던 당시보다 풍성해진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샴푸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흑채 안 뿌렸는데도 휑하지 않은 정수리
그는 "박명수 샴푸가 나왔다. 일명 '스피루 샴푸'다"라고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하며 "저 요즘 머리 좋아졌다는 얘기 듣는다. 흑채를 뿌리거나 심은 게 아니다. 정말 정성스러운 관리로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카메라에 정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 영상에서 그의 정수리는 휑하지 않았다. 제법 숱이 많았다.
이전과 달리 두피가 붉지도 않았다. 휑하지 않은 정수리와 투명해진 두피. 이것이 바로 그의 자신감의 원천이었다.
박명수는 "집 나간 며느리는 전어철에 돌아온다. 하지만 한 번 나간 머리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며 "스피루 샴푸로 관리해보는 게 어떨까. (나는) 머리 감으러 가야지"라고 말하며 영상을 끝냈다.
탈모예방 사업에 뛰어들며 호전된 탈모
처음부터 끝까지가 스피루 샴푸 홍보인 영상이었지만, 박명수의 모발 및 두피 상태가 깜짝 놀랄 정도로 개선됐다는 평.
실제 해당 영상을 본 방송인 노홍철은 "형님, 머리 관리는 잘하셨는데, 얼굴이 많이 날아가셨네요. 미세먼지도 조심하시고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던가. '박명수 흑채'로 탈모 사업에 발을 디딘 박명수는 10여 년이 넘게 해당 사업에 종사하면서 증상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방송에서 '탈모'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는 '탈모인' 박명수가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신뢰가 간다는 평이다.
머리의 빈 부분을 가려주는 흑채로 시작해 어느덧 두피 관련 샴푸 등 다양한 탈모예방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인 박명수의 다음 행보가 벌써 궁금해진다.
한편 거성닷컴은 방송인 박명수가 본인의 친동생인 박형수와 함께 2007년에 설립한 흑채 관련 쇼핑몰로, 법인명은 '거성GN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