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최단 흥행"···'캡틴 마블' 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200만 1,41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이자 9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3'와 2위인 725만 동원의 '스파이더: 홈커밍'과 타이 기록이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최근 흥행한 마블 솔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와 '블랙 팬서'는 앞질렀다.


그뿐만 아니라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200만 돌파보다 빠른 기록이다. '어벤져스'는 개봉 6일째 200만을 돌파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우연한 사건으로 불시착한 지구에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면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 


90년대라는 배경과 귀여운 고양이 구스는 '캡틴 마블'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어벤져스4'가 모든 편집을 마치고 개봉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캡틴 마블'을 향한 마블 팬들의 관심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