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모두가 가슴에 품고 사는 '꿈의 집'이 하나씩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난해 12월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매매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 힐'로 밝혀졌다.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모여 사는 한남 더 힐은 부동산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가 60~70억원대에 형성돼 있는 테라스 타입은 세대수가 적어 조용한 데다 일부는 한강 조망권까지 확보돼 있다. 중소형 또한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13억~20억원대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장,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부터 현대 미술사 거장의 작품과 조형물이 배치됐다.
이렇듯 보기만 해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한남 더 힐'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열심히 활동하며 끊임없는 노력 끝에 꿈의 집을 마련한 연예인 5인을 소개한다.
1. 김태희
지난 8일 김태희가 '한남 더 힐'의 한 채를 42억 3천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김태희가 매입한) 한남 더 힐에는 김태희의 어머니가 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 한효주
배우 한효주 역시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소유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추가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건물을 매입하고 이듬해 은평구 소재 빌딩을 사들이며 건물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이영자
지난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개그우먼 이영자도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식음료 업계뿐만 아니라 부동산 업계에서도 탁월한 안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이승철
가수 이승철은 부인과 함께 한남 더 힐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77억원에 매입했다.
5. 추자현
지난 2017년 한 매체는 추자현이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63억원대에 매입한 사실을 전했다.
당시 추자현의 소속사는 "빌라를 매입한 것은 맞지만 정확한 규모와 가격은 모른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