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목)

깔끔한 '올 화이트' 디자인으로 패션피플 심장 때리는 '푸마 썬더 스펙트라'

인사이트(좌) Instagram 'brog_seok', (우) Instagram 'rihoboutiqu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즘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 번쯤 소셜미디어 서비스(SNS) 인증 사진으로 올라온다는 신발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푸마는 '썬더 스펙트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출시 전 선론칭에서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던 썬더 스펙트라는 2019년 봄을 맞아 올화이트 버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어글리 슈즈 추세는 인기가 여전하다. 여기에 새로운 봄 시즌에 딱 들어맞는 흰색 색상으로 썬더 스펙트라가 '패피'들의 필수 아이템 자리를 꿰찬 것이다.


'어글리 패션'은 꾸미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걸쳐 못생기고 투박한 것처럼 보여도 어딘지 모르게 세련된 느낌이 나는 스타일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rog_seok'


바로 이런 스타일을 담고 있는 어글리 슈즈는 이미 1996년에 첫선을 보여 한 차례 유행 몰이를 했다. 이후 20년이 더 지난 지금 어글리 슈즈는 유행의 한 가운데를 강타 중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출시된 푸마의 '썬더 스펙트라'는 투박한 실루엣과 그 사이 포인트를 주는 블록의 조합으로 푸마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쿨한 감성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투박한 외양이나 앞코는 날렵한 선으로 처리해 세련미가 더해졌다. 바로 이 세련미가 어떤 옷과 매치해도 어울리게 해 준다.


이런 감각적인 외양은 10대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10대들 사이에서 타던 유행은 SNS를 타고 20대와 30대까지 옮겨가는 추세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0ungs', (우) Instagram 'b_eunjuuu'


하지만 무엇보다도 썬더 스펙트라를 찾는 사람들이 장점으로 꼽는 것은 바로 실용성이다.


두툼한 밑창이 주는 편안한 착용감과 키 높이 효과로 편하게 오래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패션의 비율을 살려준다는 후문이다.


또한, 계절적인 특성상으로도 올화이트의 썬더 스펙트라는 맞춤형 신발로 꼽힌다.


화사한 느낌의 봄 패션에 흰 어글리슈즈가 통일감을 더해줘 밝은 색상의 상·하의와 '찰떡궁합'이라고 이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__stella.77', (우) Instagram 'meri_choux'ㅇ


인사이트(좌) Instagram 'silver_chann', (우) Instagram 'doelnom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