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2일(일)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한국 여성 응원하는 '위대한 페스티벌' 연 나이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국 여성들의 위대함 알리고 응원하기 위한 것"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위대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일 나이키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총 3일간 '위대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컬쳐를 결합한 '위대한 페스티벌'은 나이키가 두 달여간 진행한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지난 8일 진행된 오프닝행사에서 나이키는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을 소개하고 지난 두 달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브랜트 허스트(Brant Hirst)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상무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브랜트 허스트(Brant Hirst)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우먼스 저스트 두 잇'은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캠페인"이라며 "한국 여성들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키 스포츠 브라를 여학생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와 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번 기부는 지난달 나이키가 진행한 '위대한 챌린지'에서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들 누적 수에 따른 것이다. 브랜트 허스트 상무는 대표로 참석한 여자선수 2명에게 스포츠 브라 3천개 기부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전달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이성철 연세대학교 체육위원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다음으로 나이키와 연세대학교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연세대학교 남성 스포츠팀과 여성 하비팀을 위해 새롭게 만든 유니폼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성철 연세대학교 체육위원장은 "연세대 여성 스포츠팀이 하비팀으로 남아있는데 이번 기회로 좀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며 나이키와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회를 맡은 최희 아나운서(왼쪽 첫 번째), 우지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왼쪽 두 번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우지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왼쪽 첫 번째)와 연세대학교 스포츠팀 선수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연세대 출신인 우지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지원 선수는 "나이키와 연세대학교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선배로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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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


나이키는 9일과 10일 양일간 f(x) 멤버인 엠버와 함께 달리는 '런 WITH 엠버' 등 러닝 프로그램과 요가, 복싱, 댄스 카디오, 점핑이 결합된 복합 트레이닝 '위대한 NTC', 여성만을 위한 풋볼 토너먼트 '우먼스 컵 5 on 5'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참석하는 '뮤직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낮 공연에는 헤이즈와 제시, 소유, 창모, PH-1, 볼빨간 사춘기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저녁 공연에는 싸이와 보아, DJ 박나래, 박재범, 쌈디, 엠버, 청하, 팔로알토 등의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