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유튜버 인기 폭발해 PC방 점유율 순위 오버워치 쫓아가는 '핵인싸겜' 카트라이더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무서운 기세로 온라인 게임 점유율 순위 탑5까지 치고 올라가며, 진정한 '인싸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게임트릭스에서 발표한 2019년 31주 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카트라이더는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 등 유명 게임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는 올해로 오픈 15주년을 맞았다. 자칫 진부해질 수 있었지만 꾸준히 새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발전해나갔다.


인사이트YouTube 'NEXON카트라이더'


지난해 말에는 새로운 테마 'GOD 테마'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개편을 거행했고 이후 인기 유튜버들의 방송을 타고 인기는 날로 상승 중이다.


결과적으로 카트라이더는 이달 들어 지난해 2분기 대비 일간 접속자가 최고 6배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개막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역시 스타 플레이어들의 등장에 힘입어 넥슨아레나의 전 좌석이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넥슨 YouTube'


유튜브 생중계 동시 시청자 수도 1만 6,000여 명을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이다.


이러한 흥행 원인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인터넷 방송 콘텐츠를 꼽았다.


'형독', '택환' 등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을 통해 팬덤을 형성함으로써 게임 자체의 인기 역시 상승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이렇듯 꾸준한 인기를 고수하고 있는 카트라이더가 과연 앞으로도 지금의 명맥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