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왕갈비통닭볶음면' 출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불닭볶음면, 튀김쫄면으로 비빔라면계에서 한 획을 그은 삼양식품이 또 다른 비빔라면을 선보였다.
바로 '왕갈비통닭볶음면'이다.
8일 삼양식품은 용기로 된 '왕갈비통닭볶음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왕갈비통닭볶음면은 달콤짭짤한 양념갈비 맛을 면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제품명처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조리법은 여타 비빔라면과 같다.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은 뒤 4분간 기다린다.
면이 적절히 익으면 물을 따라 버린 후 왕갈비통닭소스와 후첨마늘분말을 넣고 비비면 조리는 끝.
여기서 '킬링 파트'는 후첨마늘분말이다. 배달 치킨에 동봉된 소금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제작된 후첨마늘분말은 봉지를 뜯자마자 은은한 마늘향이 코끝을 간질이며 식욕을 돋군다.
면과의 조합도 훌륭하다. 마늘이 17% 함유된 후첨마늘분말은 비빔면의 풍미를 더해준다.
최강의 조합으로 불리는 '단짠'이기 때문일까. 젓가락을 한 번 들면 눈 깜짝할새 용기가 텅텅 빌 정도. 단짠조합을 좋아한다면 도저히 싫어하려야 싫어할 수 없는 메뉴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용기면은 1,500원에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왕갈비통닭볶음면은 특색 있는 맛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용기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용기면 제품 다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