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어릴 적 텔레비전 앞에 앉아 '짱구는 못말려'를 보며 짱구와 같이 울고 웃던 추억을 기억하는가.
만화 속 다섯 살배기 귀여운 주인공 짱구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침대 위에 자리 잡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기만 해도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역대급 캐릭터 침구 '짱구 이불'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현재 일본 현지 캐릭터 업체에서 실제 판매 중인 이불이다.
'짱구 이불'은 기존 캐릭터 이불처럼 이불 한 쪽에 캐릭터가 무늬처럼 새겨진 모양새가 아니다.
짱구가 통째로 이불 모양을 한 채 탄생했다. 역대급 귀여움을 자랑하는 '짱구 이불'은 짱구가 취하고 있는 자세도 제각각이다.
빨간 티셔츠를 입은 채 팔짱을 끼고 있는 짱구와 양반다리를 한 채 초코비를 맛있게 먹고 있는 짱구가 눈에 띈다.
특히 크기 또한 거대해 사진 속 싱글 사이즈로 보이는 침대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
해당 제품은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가 워낙 많아서 없어서 못 살 정도"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짱구 이불'은 일본에서 제작돼, 국내 한 캐릭터 병행수입 업체가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사이트에 입고되는 족족 판매가 완료된다고 하니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놓는 센스가 필요하겠다.
어느덧 한 걸음 다가온 따뜻한 봄철, 부드러운 '짱구 이불' 속에 푹 파묻혀 봄처럼 포근한 잠자리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